Art & Culture1 영화 <룩백> 후기, 누군가 바라보고 있을 당신의 등 당신이 창작을 하고 싶다면 무엇부터 시작할 것인가? 좋은 도구를 사야 할까? 명문 학교에 가서 수업을 들어야 할까? 그 무엇도 명확한 답이 되진 않겠지만, 은 무언가에 몰두하고 있는 창작자의 뒷모습이 얼마나 숭고한지를 스크린을 통해 보여준다. 또한 창작의 길에서 절망을 느껴 좌절 중이거나 매너리즘에 빠져 더는 열정을 끌어올릴 수 없는 세상 어딘가의 창작자들에게 헌사를 보내는 영화다. 줄거리어느 시골의 초등학교 4학년인 ‘후지노’는 학급 신문에 4컷 만화를 매주 연재하고 있다. 모두가 볼 수 있는 곳에 만화를 연재한다는 것은 아이들 사이에서 무척 대단한 일이다. 가족들과 친구들 모두 후지노의 만화를 보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자신의 재능에 취해 있는 후지노는 별 거 아니라는 듯한 태도로 주변 사람들의.. 2024. 9.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