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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화가 렘브란트의 희귀작이 200년 만에 세상에 나온다.

by 포토크리에이터 Bear 2023. 5. 16.

 

네덜란드의 거장 '렘브란트 반 레인'(Rembrandt van Rijn)의 숨겨진 초상화 2점이 공개됩니다.

 

해당 작품들은 200년간 그 존재가 알려지지 않았다가 경매사 크리스티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미술 전문지 아트뉴스에 따르면 크리스티는 한 가문의 미술품 컬렉션을 정기 평가하는 과정에서 렘브란트가 그린 8인치짜리 조상화 두 점을 발견했습니다. 두 작품은 1635년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며 네덜란드에서 거주한 얀 빌렘스 반 데르 플럼과 야헨 카렐 부부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렘브란트와 먼 가족 관계라고 합니다.

 

크리스티 측은 작품이 렘브란트가 그렸다는 증거가 충분하다고 주장했으며, 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의 전문가들도 해당 작품이 '진품'이라 결론 지었습니다.

 

작품은 1760년까지 반 데르 플럼 가문이 소유하고 있다가 1820년까지 여러 가문을 전전하고 현재 작품 소유자의 조상이 1824년 6우러 크리스티 경매에서 사들인 후 200년간 보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작품은 미국 뉴욕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전시된 뒤, 오는 7월 6일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서 출품될 예정이며, 그 가치는 626만 ~ 1000만 달러(약 84억 ~ 134억원)를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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