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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고가에 낙찰된 클림트의 마지막 초상화 ‘황금빛 키스’의 그 화가 오스트리아의 유명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의 마지막 초상화로 알려진 ‘부채를 든 여인’이 유럽 내 예술작품 경매 최고가에 거래되었습니다. ‘소더비’에 따르면 영국 런던에서 열린 경매에서 해당 작품이 약 1,413억 원에 낙찰되었으며, 최종 구매자는 아트 어드바이저 패티 웡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채를 든 여인’은 클림트가 스페인 독감으로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했을 때, 그의 스튜디오 이젤 위에 놓여있었던 작품 2점 중 하나라고 합니다. 당시 그가 심취해있던 동양적인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그림으로 클림트가 오로지 자신을 위해 그린 그림이었다고 전해집니다. 이번 경매 이전까지 가장 고가에 거래된 작품은 2010년 1,355억 원에 낙찰된 ‘알베르토 자코메티.. 2023. 7. 2.
비틀즈가 27년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조금은 다른 형태로 전설의 밴드 비틀즈(Beatles)가 27년만에 신곡을 발표합니다. 1980년에 총격으로 사망한 멤버 존 레논(John Lennon)의 목소리를 AI 기술로 재탄생 시켜 그의 데모 테이프에 있는 미완성곡들을 작업했다고 합니다. 비틀즈의 멤버 폴 메카트니(Paul mcCartney)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 곡이 비틀즈의 마지막 곡이 될 것이다"라고 전합니다. 앞서 비틀즈는 1996년에도 존 레논이 생전에 녹음한 미완성곡으로 신곡 'Free as a Bird'와 'Real Love'를 발표한 바 있는데요. 당시 기술로는 피아노 반주와 존 레논의 목소리를 분리할 수 없어, 녹음된 데모 테이프 위에 비틀즈 멤버들의 연주를 덧씌우는 방식으로 제작됐습니다. 한편, AI를 통한 음악 작업이 점차 대중화, 고.. 2023. 6. 14.
새 단장한 호암 미술관의 첫 전시⎟김환기 회고전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김환기 화백의 대규모 회고전 가 오늘 18일(목)부터 9월 10일(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호암미술관에서 열립니다. 김환기의 작품과 자료 등 120여 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김환기 화백이 한국적 추상의 개념과 형식을 구축한 뒤 치열한 조형 실험을 거쳐 만년의 점화에 이르는 과정에서 보이는 변화와 연속성에 주목했습니다.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1938), 김환기 특유의 한국적 추상의 서막을 보여주는 (1948), 유일한 벽화대작 (1960) 등이 선보입니다. 특히 는 최근 발견된 화가의 수첩에서 1960년 작품이란 사실이 처음 확인됐습니다. 김환기의 점화를 처음 세상에 알린 (1970), 한국 미술품 사상 경매 최고가를 기록한 (1971), 작고 한 달 전에 그.. 2023. 5. 18.
빛의 화가 렘브란트의 희귀작이 200년 만에 세상에 나온다. 네덜란드의 거장 '렘브란트 반 레인'(Rembrandt van Rijn)의 숨겨진 초상화 2점이 공개됩니다. 해당 작품들은 200년간 그 존재가 알려지지 않았다가 경매사 크리스티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미술 전문지 아트뉴스에 따르면 크리스티는 한 가문의 미술품 컬렉션을 정기 평가하는 과정에서 렘브란트가 그린 8인치짜리 조상화 두 점을 발견했습니다. 두 작품은 1635년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며 네덜란드에서 거주한 얀 빌렘스 반 데르 플럼과 야헨 카렐 부부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렘브란트와 먼 가족 관계라고 합니다. 크리스티 측은 작품이 렘브란트가 그렸다는 증거가 충분하다고 주장했으며, 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의 전문가들도 해당 작품이 '진품'이라 결론 지었습니다. 작품은 1760년까지 반 데르 플럼 가.. 2023. 5. 16.
벗어야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27일에 열리는 프랑스 리옹 현대미술관과 나체주의자 연맹이 함께 기획한 ‘체현(體現) : 리옹 현대미술관 신체전’은 옷을 모두 벗은 나체여야 입장이 가능한 전시입니다. 영국 더타임스에 따르면 관객들이 벌거벗은 상태로 90분간 작품을 감상하고 그 후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합니다. 리옹 미술관 대변인은 "특정 장소에 있는 신체들이 다른 신체들과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려는 것"이라는 기획의도를 밝혔으며, 프랑스 나체주의자 연맹의 프레데릭 마르탱 회장은 "나체 상태로 작품을 감상한다는 발상이 재밌고, 관객들은 사회적 예술품과 더불어 각자의 자의식에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번 전시는 오직 정신적 존재만을 염두에 둔 것은 잘못이라는 프랑스 철학자 르네 데카르트의 사유가 담긴 "나는 생각한다, 고로.. 2023. 4. 26.
4.19 혁명,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이 된다. 4·19혁명과 동학농민혁명의 관련 기록물들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될 전망입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는 ‘4·19혁명 기록물’과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을 심사하고 ‘등재 권고’ 판정을 내렸습니다. 관례적으로 ‘등재 권고’ 판정을 받으면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최종적으로 등재가 됩니다. 두 기록물은 내달 10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최종 등재가 확정될 예정입니다. 출처 : 문화재청 2023. 4. 19.
한 포토그래퍼가 국제 사진 대회의 수상을 거절했다. 독일의 사진가 보리스 엘닥센(Boris Eldagsen)이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에서의 수상을 거부했습니다. 그 이유는 자신의 사진이 AI 이미지이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그가 제출한 “Pseudomnesia”라는 시리즈의 일부인 ‘The Electrician’는 AI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했습니다. 30년 간 사진을 찍고 AI 아티스트로 전향한 보리스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진의 미래를 생각해보기 위해 AI 이미지를 제출했다고 전합니다. 또한 AI 이미지와 사진은 “World Photography Organization”와 같은 대회에서 경쟁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며 "그들은 서로 다른 존재다. AI는 사진이 아니다. 따라서 상을 받지 않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심사위원단에게 상금을.. 2023. 4. 18.
장기하가 단독 공연 <해!>를 개최한다. 가수 장기하가 오는 4월에 단독공연 를 개최합니다. 장기하의 단독공연 는 4월 21일부터 30일까지 무신사 개러지에서 2주간 총 6회에 걸쳐 진행됩니다. 장기하는 본인의 SNS를 통해 "밴드 공연이 너무 하고 싶었다."고 전하며, 밴드 편성 공연을 예고했습니다. 최근 앨범 의 수록곡들을 밴드 사운드로 편곡하고 '장기하와 얼굴들' 곡들도 준비했다고 합니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새롭게 발매될 신곡 두 곡도 셋리스트에 포함되어있다고 합니다. 장기하 단독공연 티켓은 오늘(28일) 오후 2시부터 YES24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장기하 인스타그램 🗓 2023. 04. 21 - 2023. 04. 30 📍 무신사 개러지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 32 서문빌딩 지하1층 2023. 3. 28.
프랑스의 퐁피두 센터가 서울 63빌딩에 들어온다. 세계적인 현대 미술관이자 복합문화시설인 퐁피두 센터가 여의도 63빌딩에 들어옵니다.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퐁피두 센터는 190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소장품 약 12만여점을 보유했으며, 미술관 외에도, 공연장, 극장, 도서관, 서점, 카페 등이 들어선 복합문화시설로 유명합니다. 미술관은 루브르, 오르세와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3대 미술관 중 하나로 꼽힙니다. 퐁피두 센터는 한화 그룹과 이번 유치 협약을 맺고, 2025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합니다. 63빌딩은 내부 리모델링을 거쳐 지하부터 지상 4층까지 1000여평의 전시공간을 비롯,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한화는 매년 브랜드 로열티, 작품 대여료, 컨설팅 지원비 등을 지급하고 퐁피두센터 소장품 중 대표 작가의 걸작을 .. 2023. 3. 24.